정부는 노태우대통령 방일에 따른 후속조치로 현대 삼성등 주요그룹사를
포함한 대일수출 1백대기업을 선정, 올연말까지 수출독려활동에 나서는
한편 공장자동화를 비롯한 기술협력과 양국간 무역불균형개선에 주력키로
했다.
박필수 상공부장관은 20일 상오 서귀포 KAL호텔에서 대한상의가 마련한
최고경영자대학강좌에 참석, 이같이 밝히고 이를 위해 오는 10월 일본의
대한수입촉진단 유치와 현재 1백60개인 대일수출 유망상품수를 1백91개로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 우리기술자 일본파견연수 적극추진 ***
특히 양국간 중소기업의 자동화기술 협력사업방안으로 일본전문가초청,
우리기술자의 일본파견연수를 적극 추진하고 국립공업시험원과 일본공업
기술원 산하 연구소간의 공동연구사업도 함께 벌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양국은 산업기술협력 실무자회담을 올하반기중 열어 구체적인 협력과제와
추진방향등을 정하게 된다.
그는 또 선진무역체제 도입과 관련, 지난 상반기 설립된 종합무역자동화
전랍회를 오는 95년까지 완전 전산화시켜 국내기업의 <>해외마케팅 지원
<>상표, 특허등록 <>외국유명공업규격 획득업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