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이 조미료의 소련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미원은 그룹내 수출담당창구인 미원통상을 통해
오스트리아의 무역회사로부터 소련의 조미료수출 주문을 받아 가격협상을
벌이는등 상담을 진행시키고 있다.
이번 미원의 대소련 조미료수출은 단가등 수출조건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는대로 선적에 들어갈 예정인데 소련측에서 톤당 1천30달러수준의
싼값에 수출해주 것을 바라고 있어 상담에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업계의 조미료 수출가격은 유럽지역을 예로 들면 톤당 1천5백달러(CIF)
선으로 소련측이 제시한 가격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