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타통신(주)은 전국적으로 영업대리점을 두고
종합정보은행 인 ‘천리안Ⅱ’등 정보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보급형단말기등 일부 정보통신기기의 판매를 위탁할 수 있게 됐다.
체신부는 20일 공중통신사업자인 데이타통신이 영업대리인에게
판매업무 일부를 위탁, 영업능력을 높여 이용자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대리점개설을 허용했다.
이에 따라 데이타통신은 1차로 오는 8월초 서울 6개지역을 비롯한 전국
22개지 역에 영업대리점(지정점)을 개설하고 내년이후 전국 군청소재지까지
대리점을 확대 설치해 나가기로 했다.
영업대리인의 업무범위는 △천리안Ⅱ와 PC-Serve 팩시밀리 및 텔렉스등
이기종 매체와의 통신이 가능한 DACOM-MAIL 400, 해외전자사서함등
부가통신서비스의 홍보 가입상담 청약접수 △정보검색대행서비스
△보급형단말기, 지능형단말기, PC부품등 정보통신기기의 판매등이다.
부가통신서비스의 경우 대리점은 가입유치활동이나 유지보수 및
장애처리접수등 중개인의 역할을 맡고 데이타통신은 접수된 가입신청이나
유지보수 및 장애를 처리 하는등 서비스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된다.
또 정보통신기기는 데이타통신이 제조업체로부터 납품받은 후 대리점에
공급하 면 대리점은 이를 판매하고 애프터서비스 및 유지보수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데이타통신은 지금까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원주, 전주의
7개지사를 통해서만 영업활동을 해왔는데 대리점개설로 정보통신서비스의
가입이나 애프터서비 스등에 있어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데이타통신은 지난 5월부터 영업대리점을 모집해 왔는데 8월중
대리점이 개설되 는 지역은 다음과 같다.
◇대리점설치지역
△서울(6개소)=강북,강남,강동,중구,용산,여의도 △부산(2개소)=북부,
남부 △대구(2개소)=서구, 중구 △경기(2개소)=인천,수원 △충북(1개소)=
청주 △충남 (1개소)=대전 △경남(2개소)=마산, 울산 △전북(1개소)=전주
△전남(2개소)=광주, 여수 △강원(2개소)=춘천, 강릉 △제주(1개소)=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