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건 대한항공사장은 20일 하오 제주KAL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년연수과정의 대한항공 비행훈련원에 제주대졸업생이 입소를 희망할
경우 우선권을 부여해 항공기조종사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조사장은 올해 50-60명 정도의 비행훈련원생을 뽑을 계획이라고 밝히고
훈련시 설이 북제주군 조천읍 교래리에 있는 만큼 지역적여건을 고려해
제주도내의 유능한 젊은이들을 가능한 많이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도민에 항공예약 우선, 할인혜택도 ***
또 조사장은 제주도민 항공편 이용문제에 관해 "연내로 제주도민들에
한해 우선 적으로 계약을 접수토록하고 일정액의 할인혜택을 부여하겠다"며
현재 교통부와 요 금승인문제를 협의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제주-일본간 노선이 현재 부산을 경유토록 돼있으나 오는 9월
한일항공 협정때 직항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