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민주.국민연합은 18일하오 시내 음식점에서 비상시국회의
제3차 대표자회의를 갖고 오는 21일 대방동 보라매공원집회를 3자
공동으로 개최키로 합 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평민당측은 보라매공원집회에 국민연합을 참여시키는
문제에 대 해 난색을 표명해 난상토론을 거듭했으나 평민당의
김대중총재가 국민연합을 재야의 대표로 참여시키자는 문동환고문의 요청을
받아들임으로써 극적인 합의를 이뤘다.
이에 따라 평민당은 19일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국민연합의 참여문제를
추인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