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카슈미르주내 회교도들의 무장폭동으로 인해 야기되고 있는
긴장을 완화하기위한 인도-파키스탄간의 회담이 18일 외무장관을 비롯한
양국외무부 고위관리들이 참가한 가운데 2일 예정으로 개최됐다.
그러나 이지역 회교도 민병대들은 이번 회담에 그들 대표들이 초청되지
않은데 항의하기위해 파업을 벌이자고 촉구했는데 목격자들은
카슈미르지역의 많은 사람들 이 이에부응, 파업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양국 관리들은 이 회담이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시작됐다고 전했다.
카슈미르에서는 과격파 회교 분리독립운동세력인
카슈미르해방전선(KNF)등 지하 조직들이 지난 40년간 인도로부터의
분리독립을 쟁취하기 위한 무장투쟁을 전개해 오고 있는데 지난 1월 이후
희생당한 사람들만 해도 최소한 9백여명에 달하는 것으 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인도 UNI 통신은 인도 국경 수비대가 이날 파키스탄 국경을 넘어
카슈미 르주로 잠입한 수상한 회교군 20명을 사살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