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공갈) 위반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국내 최대
폭력조직''서방파''두목김태촌피고인(41)에 대한 첫 공판이 19일 하오
4시 서울형사지법 합의21부(재판장김권택부장판사)심리로 서울서초동
형사지법 중법정에서 열린다.
*** 형집행정지이후 각종 범죄 저질러온 혐의로 다시 구속기소 ***
김피고인은 지난해 1월 형집행정지로 풀려난뒤 같은해 2월 광주
신양파크호텔 파친코주인 양영연씨(42)를 자신이 입원치료중이던
세브란스병원으로 불러 파친코 운영권을 넘기도록 협박,오락기 30대가
설치된 파친코의 경영권을 강제로 빼앗았으 며 조모목사의 아들과
별거중인 부인 나모씨(전탤런트)를 강제이혼 시키기위해 부하 들을 동원,
나씨와 나씨의 아버지(50)를 4차례에 걸쳐 협박하는등 형집행정지이후
각종 범죄를 저질러 온 혐의로 지난 5월 다시 검거돼 구속기소됐었다.
*** 검/경, 수배인물 검거위해 잠복근무 강화 ***
한편 검찰과 경찰은 이날 이번 사건에 연루돼 수배를
받아오던''서방파''조직원들 이나 폭력 청부업자들이 공판을 지켜보기 위해
법정에 나타날 것에 대비해 수사관및 사복경찰들을 법원주변에
배치,잠복근무를 강화하고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