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정부는 서방기업의 대소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소련내 합작및
외국기업에 대한 세금을 인하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지가 18일 밝혔다.
*** 원천징수세율 20%서 15%로 ***
이 신문은 소련정부가 합작기업 소득에 대한 원천징수세율을 20%에서
15%로 인하했다고 말하고 이 세율은 오는 9월 재개되는 미소 조세협정에서
더욱 낮추어 질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저널지는 또 소련정부가 외국기업및 외국인이 30%이상의 지분을 소유한
합작기업에 대해서는 30%의 소득세를 적용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소련기업에 대한 소득세율은 45%이다.
이신문은 그러나 지난 6월 소련최고회의가 결정한 조세법의 내용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하고 소련 각료 회의가 부가가치세율,
수출입세, 합작기업에 대한 2년간 면세조치등에 관해 세부안을 곧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