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ICAO(국제민간항공기구)와 협조,일본-한반도-중국간을
연결하는 정기항공노선 개설및 서울-북경간 직항로 개설을 추진키로
했다.
*** 김창식 교통, 방한 ICAO이사회 의장에 제안 ***
김창식 교통부장관은 18일하오 방한중인 코타이테 ICAO이사회 의장을
만나 ICAO 측이 제안한 도쿄-서울(영공통과)-평양(영공통과)-북경간
정기항공노선 개설방안에 대한 우리정부의 찬성의사를 확인해주고 이와함께
서울-북경간 직항로 개설방안도 함께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김장관은 우선 ICAO의 4개국 연결 항로개설 방안에 대해 우리
정부로서는 △당 사국간 합의가 이뤄지고 △항공기 안전운항이 보장되며
△이 문제를 정치문제와 연 결시키지 않는등의 기본적인 조건만 충족되면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확인했다.
이와함께 이 항공노선 개설과도 관련이 있는 서울-북경간 정기항로
개설을 위해 ICAO측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도 요청했다.
교통부는 이에따라 19일상오 관련실무자들이 코타이테 의장단을 다시
만나 서울-북경간 정기항로 개설을 위한 기술적 검토를 하도록할
예정이다.
코타이테의장은 이번 주말 일본으로 갔다가 중국을 거쳐 북한도
방문,이달내에 이 항로개설을 위한 관련국 의사취합 일정을 마무리지을
예정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