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지도층인사 30여명의 부동산불법투기사실을 수사중인 치안본부특수대는
18일 이들중 투기혐의가 짙은 김모씨(44/의사)등 3명을 연행, 부동산매입및
전매경위와 자금출처등을 조사중이다.
경찰은 30여명의 사회지도층인사들이 제주시와 서귀포시/성산읍등의 임야를
매입하면서 토지거래허가지역으로 고시되기 이전인 지난 88년 7월이전매입한
것처럼 관계서류를 꾸며 최근 등기하거나 미등기전매하는 방법으로 제주지역
에서 부동산투기를 해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19일 부동산투기자명단과 투기내용을 발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