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유황스포션 대표등 4명 영장, 입건 ****
대구시경은 18일 제주,부곡등 휴양지의 콘도미니엄을 분양해주겠
다며 1천여명의 회원을 모집 40여억원을 챙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36 주식회사 유황스포션 대표 강창원씨(32.서울 성동구 자양3동
553)와 상무 이상욱씨(28.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126동
402호)등 2명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 반혐의(사기)와
관광진흥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대구지사인 달구벌종합레저 대표 김광축씨(59.서구 내당4동 351)와
영일레저 대표 권금락씨(34.북구 산격1동 1209)등 2명에 대해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구본주씨(30.서라벌레저대표.중구 동인2가 20)등 2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등은 지난 89년 1월 무등록관광업체인 주식회사
유황스포션 을 설립한뒤 89년 8월 경남 창녕군 부두면 거문리 산 225의
임야 1만9백여평을 매입 , 경남도에 3차례에 걸쳐 휴양 콘도미니엄
사업승인신청을 했으나 반려 되었고, 89년 6월에는 북제주군 한림읍
금릉리에 일반호텔건립허가를 받고 전남 곡성군 곡성읍 월 봉리에 관광숙박
사업승인을 각각 받아 현재 건립하면서 신문광고와 전단을 통해 "
부곡,제주도등에 콘도미니엄을 착공 완공단계에 있어 분양받을 경우
투자가치가 높 다"고 선전 대구에 지사까지 설치한후 영업사원 80여명을
동원 회원을 모집했다는것
이들은 지난 2월3일 김모씨(36.동구 신천동 376)에게 "지리산에
휴양콘도미니엄 을 완공했고 부곡,제주도에도 콘도미니엄을 건립한다"고
속이고 지리산 콘도 디럭스 25평형 1구좌 분양대금으로 4차례에 걸쳐
5백70만원을 받은것을 비롯 회원으로 모집 한 1천74명으로부터 최하
4백70만원에서 6백10만원씩의 콘도분양대금을 받아 모두 4
3억2천4백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회원들로부터 받은 콘도분양대금으로 괌도의
호텔을 매입 한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