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천연다이아몬드보다 열전도율이 50%나 높은 인공다이아몬드가
미 GE사에 의해 개발됐다.
17일 미 GE사는 탄소동위원소를 이용, 열전도율이 높고 레이저에 의한
손상을 덜 받는 고품질 다이아몬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다이아몬드는 기존 제조법인 고압공정과 최신제조기법인 화학증착
공정을 결합시킨 것으로 천연다이아몬드의 열전도성을 저해하는 탄소
동위원소를 배제시켰다.
미 GE사는 이 다이아몬드가 정보시스템/컴퓨터/IC칩등에 이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정비 회수가 불가능한 해저케이블의 광통신국이나 먼 우주에
띄워 놓은 인공위성등에 이 다이아몬드가 쓰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