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중.소경제과학협력위원회 회의가 16일 북경에서 이고르 로가초푸
소련 외무차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됐다.
북경의 소련대사관은 1주일간 계속될 이번 회담에서 유리 마슬루코프
소련각료 회의 제1부의장이 소련측을 대표해 회의를 주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의 중국측 대표단장은 요의림부총리가 맡고있다.
중국측 자료에 따르면 중.소양국간 교역은 80년대 들어 양국관계가
회복되면서 지난해에 39억1천만달러로 늘어나 소련은 중국의 5번째가는
교역상대국으로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