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상오9시30분께 녹용수입업체인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358 신우
약업주식회사(대표 김상두)지하창고에서 뉴질랜드산 수입녹용 150kg
(싯가 1억1천 2 백 50여만원)을 도난당한 것을 대표 김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에 따르면 토요일인 지난 14일 하오 지하 창고문을 잠그고
퇴근했다가 월요 일 아침 출근해보니 창고 뒷벽 환기통에 달린 3단
유리창문이 제껴진채 열려있는가 운데 150kg들이 녹용 한 상자가
없어졌다는 것.
경찰은 경비 용역업체인 한국안전시스템(주)이 창문에 두 줄의
경보장치선을 설 치해 놓았는데도 경보장치가 작동하지 않았고 혼자 힘으로
경보선을 피해 창문으로 출입하기 어려운 점등으로 미루어 경보시설을 잘
아는 두 사람 이상의 범행으로 보고 수사중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