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는 16일 유가하락 방지를 위해 할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아직도 석유수출국기구(OPEC) 산유쿼터가 오는 10월에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시드 살림 아메리 쿠웨이트 석유 장관은 알 카바스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페르시아만 5개 산유국 비상회의는
산유 쿼터를 증대 시켜달라는 쿠웨이트의 요청을 지지했다고 밝혔다.
아메리 장관은 하루 1백50만배럴로 정해진 쿠웨이트 산유 쿼터의
확대는 현재의 원유 과잉공급이 해소되고 유가가 안정되면 전반적인
산유쿼터 확대의 일부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이라크,카타르,쿠웨이트,아랍에미리트연합(UAE)등
페르시아만 연안 5개 산유국 석유장관들은 UAE와 함께 산유 쿼터 이상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 고 비난받고 있는 쿠웨이트가 OPEC의 산유 할당량을
준수해야 한다는데 합의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