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자당은 16일 상오 여의도 민자당사에서 이승윤부총리와
김용환정책위의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를 갖고 향후 경제운용방안등을
논의, 최근 폭락을 거듭하고 있는 증시안정을 위해 현재 추진중인 증시안정
기금 2조원조성 이외의 또다른 보완책을 강구키로 했다.
정부와 민자당은 또 광주보상법의 시행에 따른 국가보훈대상자의
예우개선과 관 련, 현재 월16만원씩 지급되고 있는 기본연금을
도시영세민의 최저생계비수준으로 인상하는 한편 보훈병원이 없는 곳에
거주하고 있는 원호대상자는 일반병원을 이용 할수 있도록 하는등
진료체계 개선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회의는 내년도 예산안편성에 있어 균형예산의 원칙아래 정부여당의
공약사업을 충실히 반영하되 극빈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대책의 체계화및
내실화와 농어민지원대 책강화등 분배와 복지차원의 제반시책을 보강하는데
촛점을 맞추기로 했다.
회의는 이밖에 정부가 추진중인 2단계 세제개편에서는 근로소득계층에
대한 세 부담을 대폭 경감하는 대신 금융실명제의 유보에 따른
보완대책으로 상속세 증여세 등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는 한편 교육의
질적향상을 위해 오는 92년 폐지키로 되어 있는 교육세를 영구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정부와 민자당은 이와함께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된 추경과
각종민생법안의 시 행과정은 물론 예산편성에 있어서도 각분과별로
당정간의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토 록 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부측에서 이부총리외에 정영의재무 강보성농림수산
박필수상공 부장관이, 당측에서 김의장외에 신진수제2, 서청원제3,
서상목제4정조실장등이 참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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