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던 산지 소/돼지갑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16일 축협에 따르면 정부의 생우/생돈가격 안정을 위한 수입쇠고기 방출
확대와 여름철 일기불순으로 소비가 일시적이나마 감소되고 있어 산지 생우
/생돈시세가 계속 떨어지고 있다.
이에따라 생우의 경우 산지세사가 최고가격을 나타냈던 5월중순의 마리
(4백kg)당 2백7만4천원이던 것이 최근 1백87만5천원선을 형성, 두달사이에
9.8% (20만4천원)가 떨어졌다.
또한 산지 돼지값은 최고가격을 나타냈던 6월중순의 마리(90kg기준)당
18만2천원이던 것이 최근에는 14만5천원으로 한달사이에 무려 20%(3만7천원)
나 크게 떨어졌다.
한편 산지 사육마리수는 소가 6월말 (젖소포함)로 3월말보다 7만마리가
늘어났고 돼지는 6월말 현재 4백25만1천마리로 3월말의 4백30만마리보다
5만2천마리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