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가 유아용 컴퓨터를 개발했다.
16일 대우는 서울대 인간공학연구소와 공동으로 3-6세의 어린이들이
쉽게 쓸수 있는 유아용컴퓨터를 개발해 이달말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대우는 이 컴퓨터가 문자나 기호대신 도형버튼으로 작동시킬수 있는
키보드와 음성설명기능을 채용해 글자를 모르는 어린이들이 교사없이도
쓸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아전용 키보드는 프로그램의 선택 일시정지 종료등 3개의
기능키와 별달 세모 네모등 8개의 동작키등 11개의 도형키로 되어있다.
한편 대우는 "같은 모양찾기"등 이 컴퓨터에 쓸수 있는 30여종의
유아교육용 소프트웨어(SW)를 함께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