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16일 최근 야외수영장등이 본격적으로 개장되면서 아폴로
결막염등 각종 유행성 눈병이 급속히 전파되고 있다고 지적, 전국에 유행성
눈병 주의보를 내렸다.
보사부는 유행성눈병은 모든 연령층에 걸쳐 발병하며 감염된 눈의
분비물과 직.간접으로 접촉, 쉽게 감염된다고 밝히고 전국 각 시도에
실.내외 수영장, 음식점 물수건등에 대한 위생감시를 철저히 하도록
지시했다.
보사부는 또 시도 보건소는 유행성 눈병 발생및 유행양상을 수시로
파악, 보고하고 국민들은 수영장등 사람이 밀집한 장소에 가는 것을 삼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행성 각결막염및 아폴로 결막염등 유행성 눈병은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어 갑자기 눈에 통증이나 이물감이 생기는 한편 결막충혈과 결막
하출혈증상이 나타나 치료시기를 놓치면 실명하는 경우도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