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서부지청 특수부(임휘윤부장.정태원검사)는 16일 카세트테이프
2백45만개(싯가 24억5천만원상당)를 허가없이 복제해 시중에 팔아온 탁금식씨
(37.서울도봉구수유2동 270의 105)등 4명을 음반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하고 「고려음반」대표 유철기씨(31.서울종로구숭인1동 63의 2)등 3명을
저작권법위반등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 카세트테이프 95만개 증거물로 압수 ***
검찰은 또 달아난 인쇄업자 심대식씨(40.서울도봉구수유2동 237의
87)를 같은 혐의로 지명수배하는 한편 이들로부터 카세트테이프등 95만개를
증거물로 압수했다.
검찰에 따르면 탁씨는 지난해 7월말부터 자기집 부근의 비밀공장에
고속녹음기 2대와 앰프 1대,열 포장기 2대를 설치, 종업원 8명을 두고
S레코드사의 카세트테이프 를 무단복제하는등 카세트테이프 95만개(싯가
9억5천만원상당)를 제작판매해왔다.
불구속입건된 유씨는 문화부에 음반제작자등록을 해놓고 별도의
비밀공장을 차려 다른 음반사의 카세트테이프 24만개(싯가
2억4천만원상당)를 무단복제해 지난 5 월이후 지금까지 시중에 팔아온
혐의이다.
구속자명단은 다음과 같다.
▲탁금식 ▲조기범(40.음반제조업.서울구로구독산2동 378의31)
▲박상도(35.''''. 서울중구신당3동 366의9) ▲이해성(36.''''.서울구로구
구로4동 313의 112)(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