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대전국제무역산업박람회(EXPO)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정부지원위원회 산하에 박람회와 직접 관련이 있는 12명의
각료급으로 구성되는 소 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정부는 16일 상오 강영훈 국무총리주재로 전부처장관과 오명박람회조직
위원장등 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무역산업박람회지원위원회(위원장 강영훈)
제2차 회의를 열어 조직위원회가 마련한 박람회기본계획을 확정하면서
이같이 결정했다.
*** 강총리 주재 2차회의서 기본계획 확정 ***
이에따라 정부지원위원회 산하에서 박람회를 뒷받침할 소위원회는
부총리와 내 무, 문교,문화,상공,건설,교통,총무처,과기처,공보처장관과
행정조정실장,국제무역 산업박람회 조직위원장등 모두 12명으로 구성된다.
이에앞서 이날 회의에서는 조직위 계획대로 대전국제무역박람회를 오는
93년 8 월7일부터 11월7일까지 93일동안 대전 대덕연구단지에서 열기로
박람회 일정을 확정 했다.
*** 대회기간중 총 1천만명 관광객위한 수용/수송시설 확충 ***
또 박람회조직위원회로부터 대회 개최기간중 총 1천만명의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도록 총 27만3천여평의 대지에 각종 시설을 건설하고
정보통신 우주항공에너지 전 자 지구지원분야에서 21세기를 준비하는
한국과학의 비전을 중점전시할 예정이라는 기본계획을 보고 받았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박람회기간중 1천만명에 이르는 관람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교통시설을 대폭 확충하되 총리실,경제기획원,내무부,건설부,
교통부 박람회조 직위와 대전시등이 협의하여 꼭 필요한 최소한의
도로시설범위를 결정하고 부족한 숙박시설의 확충문제도 협의,결정토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