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서해안및 대전권 인근지역에 국내최초로 대규모 정밀화학산업단지가
조성된다.
15일 상공부는 첨단산업으로서 관련산업에 파급효과가 크면서도 상대적
"후진성을 면치못하고 있는 "염료" "안료" "의약원료" 등 정밀화학산업의
획기적 육성을 위해 1개단지당 50만평 규모의 대규모 정밀화학공단 3개를
단계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의 입지는 정밀화학산업이 <>기술집약적으로 고급 두되인력조달이
가능해야 하고 <>연구개발을 위한 각종 시설의 신속한 활용이 필요하다는
점등을 감안, 서울에서 가까운 경기 서해안및 관련연구소가 산재한 대전권
인근을 택하기로 했다.
공단조성자금은 일단 정부 투자로 조성한후 입주자 부담원칙에 의거,
실수요자에게 분양해 회수하기로 했다.
또 1개 공단내에 1백개 안팠의 업체를 입주시키고 1개업체당 분양면적은
원칙적으로 5천평을 넘지않게 하기로했다.
*** 원료-완제품 입주업체 다양화...상호 계별화유도 ***
이와함께 상공부는 앞으로 조성될 정밀화학산업공단내에 기초원료에서
완제품에 이르는 각공정별 업체를 균등하게 입주시켜 상호계열화를 통한
기술협력및 생산성증대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 산업폐기물및 폐수공동처리시설을 갖춰 원가절감을 유도하며
입주업체에 대한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기술지원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지금까지 국내 정밀화학업계는 공정의 특수성등으로 공장입주 가능지역이
지극히 제한되는등 심각한 입지난을 겪어 왔으며 이로인해 성장자체가
크게 저해당해 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