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의 표정 (14일) <<<

입력1990.07.15 수정199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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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명 날씨 기온(C) 톱 뉴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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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욕 비 20-25 소 고위인사 2명, 소공산당 탈당
런 던 맑음 15-26 리들리, 사의 표명
파 리 맑음 18-28 알바니아 난민들, 이브린디시항 도착
본 맑음 22-27 다수 대의원, 소공산당 탈당
모스크바 흐림 9-15 알바니아 난민 출국
요하네스 맑음 1- 9 옐친 탈당으로 크렘린 충격
버 그
리 오 데 흐림 14-24 알바니아 난민, 이탈리아 도착
자네이로
베이루트 맑음 18-30 시리아 대통령, 이집트 방문
동 경 맑음 21-29 소공산당, 레닌이후 최초로 분열
홍 콩 비 24-26 소, 정치 분열 악화
싱가포르 맑음 27-32 소공산당, 대분열
북 경 흐림 24-31 라이베리아 반군, 휴전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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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실망스러운 실적 전망, AI 반도체엔 호재라는데…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플랫폼스(메타)가 1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15% 넘게 하락했다. 테슬라는 ‘어닝쇼크’에도 불구하고 전날 12% 급등했다. 미국 빅테크 기업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며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메타는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정규장에서 0.52% 내린 493.5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 회사는 이날 실적 발표에서 올 1분기 매출 364억6000만달러, 주당 순이익은 4.71달러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시장 전망치인 361억6000만 달러를 웃돌았고 주당 순이익도 예상치 4.32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1년 전보다 27% 증가하며 2021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장 마감 후 주가가 15.16% 급락하며 417.71달러로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1조624억달러(약 1460조원)로 전날보다 1959억달러(269조원) 증발했다. 2분기 실적 예상치가 시장 전망치를 밑돌면서 주가를 끌어내렸다.올 들어 가파르게 상승했던 엔비디아도 전날 3.33% 떨어졌다. 이달 들어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넷플릭스(-3.92%) 아마존(-1.64%)도 줄줄이 하락했다.증권가에선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미뤄지며 기술주에 대한 투심을 위축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일각에선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향후 발표될 빅테크 기업의 1분기 실적이 중요한 투자 지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은 25일, 아마존닷컴은 오는 30일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증권사 관계자는 “메타의 2분기 실적 전망치는 오히려 AI 반도체 종목에 호재가 될 수 있다”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등 빅테크와의 AI 경쟁을 펼치는 메타가 투자를 늘리면 엔비디아 등 AI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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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의 실수" 미움 받더니 역대급 반전…4년 만에 '일냈다'

SK하이닉스가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과 두 번째로 많은 영업이익을 거뒀다. ‘인공지능(AI) 붐’에 힘입어 AI 서버에 들어가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첨단 D램과 고용량 낸드플래시 판매가 급증한 덕분이다. SK하이닉스는 “올 1분기 매출 12조4296억원, 영업이익 2조886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4.3%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시장 추정치(1조8550억원)보다 1조원 많은 ‘깜짝 실적’으로 2018년 1분기(4조3673억원) 후 최대다.D램에서 2조원 넘는 영업 흑자를 냈고 낸드플래시 사업은 7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낸드 흑자 규모는 2000억~3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AI 반도체’로 불리는 HBM이 일등 공신 역할을 했다.김우현 SK하이닉스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는 “올해 메모리 시장 규모는 과거 호황기에 버금가는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1분기 '깜짝 실적' 비결…미운오리서 백조로 화려한 부활AI반도체 시대 '제2의 HBM'로…솔리다임, QLC SSD 생산 유일솔리다임(옛 인텔 낸드플래시사업부)이 SK하이닉스의 품에 안긴 건 2020년 10월이었다. 낸드플래시로 만드는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시장의 실력자를 손에 넣기 위해 SK는 거금 90억달러를 들였다. 하지만 솔리다임은 SK의 골칫거리가 됐다. 낸드 업황이 곤두박질치면서 2021~2023년 7조4000억원에 달하는 누적 순손실을 기록한 것.‘SK의 실수’란 말이 나왔던 솔리다임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인공지능(AI)용 서버 수요가 급증하면서 저전력·대용량 저장장치인 기업용 SSD에 대한 주문이 폭증하고 있어서다. 올 2분기엔 흑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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