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통신공사(사장 이해욱)는 오는 18일 상오 10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 1층 태평양관에서 ''90 정보문화종합홍보관
개관식을 갖는다.
국민들의 정보이용능력을 배양하고 전기통신의 사회적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관되는 정보문화종합홍보관은 12일간 운영되는데 국내
9개전기통신업체가 참여하게 된다.
총 1천5백60평 규모의 이 홍보관은 매일 상오 10시부터 하오 6시까지
입장객에 게 무료로 개관되며 일반 전시관과는 달리 관람객들이 전시품을
직접 조작해 봄으로 써 실제체험을 통해 정보통신에 관한 모든 것을 이해
할수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전기통신관, 기업관, 컴퓨터교육관 등으로
구분돼 있다.
△전기통신관= 파발마, 봉화 등의 원시통신수단으로 부터 위성,
컴퓨터통신 등 현대정보통신에 이르기까지의 변천과정이 대형 영상화면을
통해 전달되며 관람객이 위성통신, 케이블TV, 화상전화, 비디오텍스 등을
직접 조작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또한 자동화, 기능화, 정보화된 미래의 가정생활과
원격의료진단서비스, 회사와 가정을 연결하는 화상회의시설 등이 작동,
전시되며 전시관내에 설치돼 있는 관람인 원 1백석 규모의 영상관은
첨단영상기기인 멀티큐브와 멀티시스템을 이용해 우주속 의 인공위성과
지구촌 곳곳의 생활상을 선명하고 생동감 넘치는 영상으로 보여준다.
이와함께 관람객이 휴식을 취하면서 정보통신을 이해할 수 있도록 수목원,
멀티 비젼, 생활정보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통신공원(Communication Park)도
설치, 운영된다.
△기업관= 금성, 대우, 동양, 삼성, 현대, 삼보, 서울문고, 이동통신,
데이콤 등 국내 9개 전기통신업체들이 각종 통신시스템과 정보통신단말기를
설치, 통신시스 템과 연결돼 작동하는 정보통신기기의 실연을 보여준다.
△컴퓨터교육관= 금성, 대우, 삼성, 삼보, 현대 등 컴퓨터생산업체가
참가해 미래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컴퓨터에 대한
기초이론강의 및 컴퓨터실습을 통해 배움의 장을 제공하게 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