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수출 유망상품 중에서 국내기업의 일본시장 관리와 진출노력이
지속될 경우 돼지고기등 20개 품목은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무공이 지난해 이후 심화되고 있는 대일무역 역조개선을 위해
조사한 『대 일수출 유망상품 시장동향』에 따르면 돼지고기와
석제품,혁제의류등 20개 품목은 가격과 운송면에서 구미산에 비해
경쟁력을 갖고 있어 국내 기업들의 일본시장 관리 와 진출노력이 더욱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 대일무역 역조개선에 기대 ***
특히 이들 품목에 대해서는 일본 수입업자들도 한국산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 고 있어 보다 철저한 시장관리와 진출노력이 지속될 경우
대일무역 역조개선에 보탬 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일본 국내 수요증대로 대일수출신장세 지속 ***
지난 85년 이후 현재까지 6차례에 걸쳐 상공부가 선정한 1백91개
대일수출 유망 상품 중에서 무공이 20개 품목을 선정, 일본 현지 4개
무역관을 동원해 벌인 조사활 동을 근거로 한 이들 20개 품목은 대부분이
일본 국내 수요의 증대로 현재 대일수출 신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일수출 유망상품은 △돼지고기 △석제품, △혁제의류를 비롯 의류용
벨트, △골프웨어,△넥타이,△텐트,△스포츠 슈즈,△양산(우산),△도자기,
△볼트너트,△선풍기 △소형 전동기와 헤어드라이어,△비디오테이프,△PCB,
△자전거,△안경테,△목재가구,△낚싯대 등이다.
그동안의 대일 무역적자는 지난 86년 54억4천4백만달러에서 87년에는
52억2천만 달러, 88년에는 39억2천5백만달러로 매년 감소세를 보이다 국내
수출환경의 악화와 엔화약세등으로 작년에는 39억9천2백만달러로 적자폭이
확대되었으며 지난 1.4분기 에는 적자가 13억3천5백만달러에 달하는등
적자폭이 늘어나고 있어 올해 적자폭은 지난 86년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