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임금 8.9% 인상에 불만을 품고 지난 12일 상오 8시부터 근로자들
의 작업거부를 선동하고 있는 석탄공사 장성광업소 자칭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서남식씨등 광원들은 13일 하오 5시 현재까지 이틀째 4천5백여명의
전 근로자들 을 작업장에 나오지 못하게 막아 작업이 전면 중단되고 있다.
이날 비대위소속 광원등 5백여명은 상오 8시부터 회사 사무실앞 마당에
모여 회 사측에 비대위를 인정해 달라며 농성을 벌이다 하오 2시 모두
귀가했다.
윤경희 노조위원장(직무대리)은 자칭 비대위가 광원들의 작업거부를
선동하는등 말썽을 일으키자 피신해 행방을 감췄다.
한편 광원 2천6백여명의 석공 도계광업소(삼척군)는 입갱률이 30%
내외로 저조 하나 농성등은 없었고 광원 1천5백여명의
함백광업소(정선군)는 이날 하오 4시 현재 입갱률이 86%로 정상에 가까와
장성광업소 일부 광원들의 동조파업 호소에 호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힘백광업소 노조는 파업이나 작업거부는 불법행위이므로 태업을 하면서
요구사 항을 관철하기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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