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내 폐수배출시설 사업장 3백57개소중 33%인 1백18개업체가 각종
시설규정과 법정허용기준치를 위반해 폐수를 배출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 "대원전기"등 기준초과/무허시설 ***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일제 지도점검결과 배출시설을 허가없이
설치 조업한 (주)필테크롤라(대표 정숙필)등 41개업체와 배출허용기준치를
초과 배출한 (주)후지카대원전기(대표 김동구)등 59개업체가 적발됐다.
또 배출방지시설을 설치하고도 정상적으로 가동치 않은 (주)화영산업(대표
손충식)등 2개업체, 방지시설운영기록부 미작성등 기타사항위반 16개업체도
적발됐다.
(주)필테크롤라는 변속기 프레스선반등 기계에 소음배출시설을 설치하지
않았고 연마기 3대에도 가스입자상 물질 및 악취배출시설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주)후지카대원전기는 COD(화학적 산소요구량) 배출허용기준치인
1백50ppm을 37.6이나 초과한 1백87.6ppm의 폐수를 배출해오다 적발됐다.
*** 43곳 고발/38곳 폐쇄등 조치 ***
한편 시는 이들 위반업체에 대해 (주)필테크롤라등 43개업체는 고발, 세진
정밀(대표 장태선)등 38개업체는 폐쇄명령, (주)화영산업은 조업정지, (주)
후지카대원전기등 59개업체는 개선명령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