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이 다시 약세 기조로 돌아서고 있다.
*** 수익률 전일이어 0.05% P 올라 ***
13일 채권시장은 통화당국의 통안증권 확대발행 움직임에 따른 단기적인
자금경색을 우려, 그동안 주춤했던 팔자주문이 늘어난 반면 사자는
주문은 크게 줄어 수익률은 전일에 이어 다시 0.05% 포인트정도 오른 수준을
보였다.
이날 통안증권은 보험사기 내놓은 물량을 증권사와 일반법인이 소량
거둬들이는 형태로 거래가 일부 이뤄지면서 수익률은 평균 15.50%를
기록했다.
회사채는 증권사가 팔자는 주문을 내놓았으나 지방투신사외엔 매수세가
거의 없어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수익률은 15.75~15.80%의 수준을 보였다.
관계자들은 시중자금이 경색되리란 예상으로 기관들의 매수세 최근들어
부쩍 위축돼 있다고 밝히고 채권수익률이 점차 오름폭을 더해가는
채권시장의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