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증권사사장단은 13일 현 장세를 방치할 경우 투매사태등 심각한
국면이 초래될 수 있다는 판단아래 침체장세를 타개하기 위해 증안기금의
조기납부등 자체적인 노력을 강화하는 한편 정책당국에 대해서도 증권
투신사등 기관들의 자금난 완화등을 건의키로 했다.
25개 증권사사장단은 이날 증권업협회 대회의실에서 긴급 모임을 갖고
증시안정화대책을 논의, 증시안정기금의 시장개입만으로는 장세회복이
힘들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자체적으로 다각적인 증시안정화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25개 증권사사장단은 증협을 중심으로 실현가능한 증시안정화방안을
마련, 증권감독원및 증권거래소등 증권유관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증권
당국에 건의하는 방안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 증안기금 4차분 조기 납부도 ***
25개 증권사사장단은 장세안정을 위한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이달중
증권사들이 증안기금에 내도록 돼 있는 4차출자금 2천5백억원을 오는
20일까지 조기 납부토록 하는 한편 증권사 대주주주식배당분(7백억원)을
증안기금에 출자하기 위한 세부방안을 빠른 시일안에 확정, 내주초부터
시행키로 했다.
한편 증협은 이날 회의에서 회원사의 전산문제를 다룰 전산위원회를
신설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