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서비스 노동조합(위원장 김연택)은 12일 전국
25개사업소노조원 5천 1백70명이 각사업소별로 파업찬반투표를
실시,3천3백72명 (75%)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다.
노조는 그러나 파업 돌입시기및 방법등 구체적인 사항은 집행부에
일임했다.
노조는 지난 5월초부터 기본급 7만원및 제수당인상등을 요구하며
회사측과 12차례 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되자 지난 2일 쟁의발생신고를
냈었다.
자동차서비스노조가 완전파업에 들어갈 경우 1천㎞,5천㎞ 정비점검이
불가능해지고 현대자동차의 부품공급이 중단됨에 따라 일반업소의
정비작업도 어려움을 겪을것으로 예상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