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2일 학교법인 대양학원 소유의 세종대
경영권을 롯데그룹등 일부 재벌그룹에 넘기는 방안을 강구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나 해당그룹과 문교부는 이를 완강히 부인.
정부가 전원 유급사태를 맞은 세종대의 재단이 현 학내사태를 수습할
능력이 어렵다는 판단아래 학원정상화를 조속히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학교를 갖고 있지 않은 롯데그룹등 일부 재벌그룹과 재단을 인수시키는
문제를 긴밀히 추진하고 있다는소문에 대해 롯데그룹측은"정부측으로부터
세종대 재단의 인수권고를 전혀 받은바없다"고 해명하고"분규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학교경영에 관심도 없다"고 강조.
문교부의 이천수대학정책실장도"일부 재벌그룹에 세종대재단의
경영권인수를 타진하고 있다는 일부 보도는 전혀 근거 없는 것"이라고
일축하고"세종대는 앞으로 새로 개편된 신임 이사장등을 중심으로
학내분규를 수습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게 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대양학원은 세종대를 비롯 세종고,세종국교등 3개학교를 갖고 있으며
수익용사업체로 서울과 춘천의 세종호텔,관광용품센터,경기 평택의 부동산
40만평(논),세종대 후문부근 소규모 주차장등을 소유하고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