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김시장이 큰폭의 신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 매출액 작년동기비 28% 증가 ***
11일 업계에 따르면 동방유량 동원산업 미원 사조한업등 가공김 생산
업체들은 올해 상반기에 2백 11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9%가 늘어났다.
따라서 이런 추세로 간다면 여름철성수기에는 신장폭이 훨씬 커져
연말까지는 전체매출액이 6백 5i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 지난해보다
25% 이상 신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신장세는 지난해 전년대비 성장률인 2%와 비교해볼때 20%포인트
이상 차이나는 것으로 이는 올해초 김작황이 나빠 재래김이 상대적으로
비싼데다 소비자들의 간편성지향추세가 겹쳐 수요가 몰린 때문으로 분석
되고 있다.
주요 제품별 상반기 판매 실적을 보면 동방유량의 "해표김"이 53억원어치가
팔려 지난 86년부터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동원산업의 "양반김"이
49억여원, 사조산업의 "사조김"은 2h억원, 미원의 "천정햇김"이
23억여원어치가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