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유럽공동체)의 파상적인 대한수입규제조치로 인해 컬러 TV VTR등
우리나라 주종품목들의 대EC 수출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 컬러 TV 작년 10월 이후 75 % 나 ***
10일 무공에 따르면 EC는 지난 86년 현지업자들의 대한 VTR 반덤핑제소
이후 현재까지 전기전자분야의 8개품목에 대해 고율반덤핑관세부과 자율
규제조치등의 대한수입규제를 시행, 품목별로 최고 75.5%까지의 수입
억제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별로 보면 컬러 TV 의 경우 87년 8월 현지업자들에 의해 반덤핑
제소된후 88년 한햇동안 전년대비 12.4% 감소한데 이어 지난해 10월
10.2~19.6%의 반덤핑 잠정관세가 부과된뒤에는 4월말현재까지 대 EC
수출이 4백 34만 1천달러로 무려 75.5% 줄어들었다.
VTR는 지난해 2월 17.2~23.7%의 고율반덤핑 확정관세가 부과된 여파로
작년중 수출이 60.1%, 콤팩트디스크플레이어 (CDP)의 경우 지난해
7월 20.1~32.5%의 반덤핑잠정관세부과이후 34.3%씩 각각 뒷걸음질쳤다.
무공은 이밖에도 카라디오 비디오테이프 컬러브라운관 (CPT)등 거의
대부분의 우리나라 대EC 주종수출품목들이 반덤핑조사등 사실상의
수입규제를 받고 있어 갈수록 우리업계의 EC시장 진출이 제약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