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제조업 생산직근로자들의 시간당임금(미달러기준)이 지난
86년이후 89년까지 3년동안 2.4배나 인상돼 동남아경쟁국들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 미국/일본에 비해선 25~28%수준 불과 ***
그러나 이같은 임금수준은 미국 일본등에 비해서는 25~28%수준으로
낮은 것이다.
10일 노동부가 조사단 미국노동부통계자료에 따르면 89년현재 우리나라의
생산직 근로자 시간당 임금은 3.57달러로 지난 86년의 1.46달러에 비해
2.4배나 증가했다.
이에따라 임금수준은 경쟁국인 대만(3.43달러)과 싱가포르(3.09달러)
홍콩(2.86달러)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임금은 우리나라가 대만 싱가포르보다 각각 4%와 15% 높은 반면
1인당 GNP는 대만이 7천5백9달러, 싱가포르가 9천9백55달러로 우리나라의
4천9백68달러보다 각각 51%와 1백%나 높아 우리나라 임금수준이 최근
3년동안 급격한 상승을 보였음을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급격한 임금인상에도 불구하고 임금수준은 미국
(14.31달러)의 25%, 일본(12.68달러)의 28%, 서독(17.53달러)의 20%선에
그치고 있다.
86년에는 미국(13.21달러)의 11%선에 불과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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