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무, 배추등 채소류값 안정을 위해 10일 서울지역
50개소를 비롯해서 전국 80개소에 임시 채소직판장을 개설하고, 주산지
농협에서 직송된 무와 배추를 시중시세보다 30% 싼 가격으로 하루 1백20t
(화물차 30대분)씩을 직판키로 했다.
농협은 지난 6월 30일 서울지역에 25개 임시 채소직판장을 열고 하루
80t씩의무와 배추를 판매해 왔으나 소비자들의 호응도가 높아 이를 전국
80개소로 늘리고물량도 하루 40t씩 더 늘리기로 했다.
농협 임시 채소직판장의 판매가격은 무가 1.5kg 한개에 3백50-
4백원으로 시중가격 6백-7백원보다 2백50-3백원이 싸고 배추는 3kg
한포기에 6백-8백원으로 시중가격보다 3백-4백원이 싸다.
또한 마늘은 접당 상품이 시중가격보다 3천원이 싼 9천원이고 중품은
2천5백원이 싼 7천5백원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