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훈 국무총리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아일랜드와 벨기에, 터키 및
구주공동체(EC) 본부를 공식 방문한다.
강총리는 이번 순방에서 호이 아일랜드총리, 마르텐스 벨기에총리, 악크
불르트 터키총리 및 들로르 EC집행위원장과 각각 회담을 갖고 실질협력증진
방안과 한반도 및 유럽정세등 공동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강총리는 아일랜드의 힐러리 대통령, 터키의 오잘대통령등 순방국 구가원수
및 의회지도자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 EC본부도 방문 협력증진 논의 ***
이번 강총리의 유럽 3개국 및 EC방문은 작년말 노태우 대통령의 유럽 5개국
정상외교로 다져진 유럽국가들과의 유대를 더욱 긴밀히 하는 동시에 오는
92년의 단일시장통합을 앞두고 국제사회에서 중요성이 점증하고 있는 EC와의
실질협력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총리실이 발표했다.
강총리의 EC본부방문은 특히 신유럽질서동향에 대한 우리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EC와 장기적인 안목에서 동반자적 경제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총리는 또 방문국 지도자들에게 우리 정부의 북방외교정책과 남북대화
현황등을 설명, 우리의 한반도 평화안정노력에 대한 방문국들의 이해와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강총리의 유럽순방에는 박필수 상공장관과 김윤환 정무1장관 및 유종하
외무차관, 이진 국무총리비서실장, 최상덕 의전비서관, 이현구 공보비서관,
성필주 외무부 구주국심의관등이 공식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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