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당의 설악산자연파괴현장조사단(단장 박영숙부총재)은 7일 조사
결과를 발표, 속초시및 고성군 일대 콘도미니엄및 오피스텔의 건설로
산림이 크게 훼손됐을 뿐만 아니라 청초호의 수질이 오염됐다고 주장
했다.
박부총재등 8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조사단은 6일 하루동안 속초시및
고성군 일대의 콘도미니엄 건설현장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8개의 오피스텔과 25개의 콘도미니엄이 건설중이거나 착공예정이어서 이
지역 산림훼손이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으며 속초시 청초호의 경우
화학적산소요구량(COD)이 기준치의 3배에 이르는등 오염이 심각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내무부 환경처등 관계부처에 대책수립을 촉구키로 했다.
조사단은 또 세계잼버리대회 부지조성공사현장에 대한 실태조사도
실시, 부지조성을 하면서 환경영향평가를 하지 않은데 따른 자연생태계의
파괴위협이 심각하다고보고 잼버리대회 개최에 필요한 최소한의
자연훼손공사를 위한 감독강화를 촉구하고도로, 주차장, 부대시설등의
건설등으로 인한 자연환경의 파괴및 지형변경등에 관한환경영향평가를
실시토록 당국에 촉구키로 했다.(끝)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