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난사고에 따른 인명피해가 크게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해운항만청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해동안
상선 및 어선의 해난사고에 다른 사망 및 실종자는 상선원 30명, 어선원
164명등 모두 194명으로 전년도인 88년의 309명 (상선 69명) 에
비해 37.2%가 감소했다.
그러나 해난사고건수는 작년도에 상선 137건, 어선 342건등 모두
479건으로 전년도의 438건 (상선 134건) 보다 오히려 9.4%가 증가했다.
또 2년전인 87년에 비해서는 인명피해의 경우 59.3%가 줄었으며
해난사고건수로도 10.1%가 줄었다.
이같이 최근들어 해난사고에 따른 인명피해가 크게 줄고 있는 것은
가수록 선원들의 안전의식이 고취되고 선박이 현대화되고 있어
과거에 비해 대형사고가 줄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해항청은 올해 해난사고를 사전에 방지,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후여객선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각종 선박에 대해
안전점검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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