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직 7급 공무원 공채시험 응시자가운데 전문대졸 이상이
93%를 넘는데다 경쟁률도 56대 1에 달해 고학력자의 취업난이 갈수록 심각
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방 7급 행정직 공무원 6명을 충원하기 위해
이날현재까지 원서를 접수한 결과 모두 3백35명이 지원,55.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고졸은 23명으로 6.9%에 불과한 반면 나머지 93.1%인
3백12명은 전문대졸 이상의 고학력자로 나타났다.
특히 전문대졸은 35명(10.4%)이었고 대학재학중이 66명(19.7%),대졸
2백4명(60. 9%)이었으며 대학원 졸업자도 7명(2.1%)이나 됐다.
또 지원자의 연령별로는 26 - 30세가 2백24명으로 66.9%를 차지,가장
많았으며다음으로 21 - 25세 89명(26.6%), 31 - 35세 18명(5.4%),36세 이상
4명등이었다.
지원자들은 8일 상오 10시부터 청주 운호중에서 필기시험을 치르게
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