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는 농수산물유통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라는
노태우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유통구조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농림수산부는 6일 강보성장관과 농.수.축협 중앙회장,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농림수산부 물가담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고 앞으로 이같은 회의를정례적으로 열기로 하는 한편
조규일 제2차관보를 반장으로 하는 전담작업반을 편성,유통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조속한 시일내에 마련하여 발표키로 했다.
** 농/수축협 유통분야에 더 적극 참여하도록 **
이 전담작업반은 과채반, 축산반, 양정반, 수산반으로 나누어
농.수.축협이 경제사업, 특히 유통분야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유통구조개선사업을 선도해 나가는 방안과 현재 5-6단계로 되어있는
유통단계를 축소하여 생산자와 소비자를 모두보호하는 방안,
산지출하조직과 소비지 도매시장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는 또 농수산물의 가격안정을 위한 단기대책으로
농수산물유통공사와수협중앙회가 비축하고 있는 고추, 참깨, 땅콩, 콩, 팥,
녹두, 콩나물콩, 김, 마른오징어 등 9개 농수산물을 최대한 방출하고
농협이 소비지 주요도시에 설치한 임시직판장을 90여개소로 늘리며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연동가격을 산지 소와 돼지값에맞추어 하향조정토록
각 시.도에 지시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이밖에도 농림수산부는 물론 농촌진흥청과 수산청 및 각
시.도에도 가격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 원활한 수급을 통해 가격안정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