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식문교부장관은 5일 학내진통을 겪고 있는 세종대교수와 학부모에게
세종대 전학생들의 유급사태를 막을수 있도록 설득과 대화에 나서 줄 것을
호소하는 내용의 공한을 보냈다.
정장관은 이 공한에서"수업을 재개해야할 법정시한이 앞으로 닷새밖에
남지않은 이 시점까지 사태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오는
10일까지 수업이 정상화되지 않으면 관계법령과 세종대학칙에 따라
현재로서는 더이상 손을 쓸 여지가 없기 때문에 전원 유급이 불가피한
절박한 상황에 이르게 된다"고 강조했다.
정장관은 이에따라 "이제 무엇보다 우선해야 할 일은 수업을 선정상화
시키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학생을 직접 지도하는 위치에 있는 교수와
학부모가 학생들을 설득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