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항선원의 경우 유조선 승선원의 임금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해항청, 89년 선원근로실태 조사 ***
5일 해운항만청이 89년 선원근로실태 조사자료에 따르면 외항선원의
경우 일반 화물선을 비롯한 컨테이너선, 살물선 (벌크선), 유조선,
특수선, 자동차전용선등 각종 선박에 승선하는 선원의 직급별
월 평균임금은 선장 173만4천원, 기관장 172만8천원, 통신장 115만4천원,
갑판장 82만1천원, 조기장 82만7천원, 조리장 82만1천원, 갑판원 55만3천원,
기관원 55만6천원, 조리원 56만8천원이었다.
이 가운데서도 유조선의 경우 선장 266만원, 기관장 265만7천원,
통신장 107만8천원, 갑판장 113만8천원, 조기장 114만원, 조리장 112만9천원,
갑판원 68만5천원, 기관원 68만8천원, 조리원 71만7천원으로 일반 화물선보다
39.8%-131.4%가 높은 실정이다.
유조선 다음으로 임금이 높은 선박은 자동차전용선, 살물선, 컨테이너선,
특수선, 일반화물선 순이었다.
한편 작년말 현재 외항선에 승선하고 있는 외항선원은 선장 448명,
1항사 447명, 2항사 432명, 3항사 348명, 기관장 446명, 1기사 446명, 2기사
413명, 3기사 303명, 통신장 448명, 갑판장 443명, 갑판수 1천32명, 갑판원
755명, 조기장 421명, 기관수 957명, 기관원 425명, 조리장 418명, 조리수
284명, 조리원 154명등 모두 8천62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