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5일 상오 이수휴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세관 선착장에서
경북 373호(50톤)및 부산 374호(30톤)등 밀수가시정 2척의 명명식및
취항식을 가졌다.
이들 감시정은 속력이 각각 22노트로 비교적 빠르고 기동력이 뛰어나
앞으로 원근해에서의 밀수감시활동에 투입된다.
이로써 관세청이 보유하고 있는 감시정은 50톤급 6척, 30톤급 30척,
20톤이하 12척등 모두 48척으로 늘어났는데 이들 감시정은 올들어 지난
5월말까지 전체 밀수단속 실적의 약 10%에 해당하는 1백30건, 21억
4천3백만원어치의 단속 실적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