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은 미국 독립기념일로 미국외환시장이
휴장함에 따라 거래량이 크게 줄면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한후 전일과 같은
수준으로 마감됐다.
이날 외국환은행간 외환거래는 고시가보다 10전이 높은 7백16원에 첫
거래를 체결한후 7백15원80전-7백16원10전 사이를 오르내리다 7백15원80전에
폐장됐다.
외환전문가들은 미국시장에서의 휴장으로 이날 거래량이 극히 적었던 점을
감안, 전일의 거래량과 비교해서 내일 고시될 매매기준율(시장평균환율)은
오늘과 같은 7백15원90전이 될 것으로 전망.
한편 이날 일화 1백엔당 원화환율은 전일보다 3원26전이 올라 연 5일째
오름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