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1일부터 일부 고속버스에서도 일반 승객들이 무선공중전화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체신부는 3일 국회교체위에 제출한 자료에서 이달말까지 고속버스에
무선공중전화 18대를 설치한후 다음달초부터 시험서비스에 들어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체신부는 올 연말까지 8억원의 예산을 투입, 불통구간에 위치한 7개의
터널에 중계기를 설치해 고속버스 승객에 대한 무선공중전화 서비스를
상용화할 방침이다.
체신부는 그동안 경부선및 호남선의 열차와 고속버스에 모두 4대의 무선
공중전화를 시험가동한 결과 열차의 경우 고속버스에 비해 소통율이 낮아
공급여부를 재검토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