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당이 제기한 지난 87년 대통령선거당시 서울시예산 불법전용여부를
조사중인 국무총리실 특별조사반(반장 이충길 제4조정관)은 4일 국회
행정위에 중간조사결과를 보고한다.
이조사반장은 3일 하오 "강영훈국무총리가 7일 이내에 조사결과를 국회
행정위에 보고하겠다고 이날 본회의에서 약속했으나 특별조사반이 활동을
시작한 지난달 28일부터 현재까지 조사한 사항을 우선 4일 국회행정위에
중간보고하겠다"고 말했다.
이조사반장은 또 "평민당이 제기한 87년도 서울시 예산전용부분 69억원
을 전면 조사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면서 "특히 구청장
에게 지급된 1억6천1백10만원이 방위사업정보비 10억원중에서 지출된 것은
확인됐으나 당시 노태우민정당총재명의로 지급됐는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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