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골프장이 잔디보호명목으로 살포한 농약은 한 골프장
평균 1천7백26kg이며 이들이 뿌린 69종의 농약중 8종은 인체에도
치명적인 맹독성 농약인것으로 밝혀졌다.
*** 한곳서 한해평균 천7백kg 사용...8종은 인체에 치명적 ***
환경처가 2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안양골프장이 지난 한해
모두 28종의 농약 3천7백68kg을 살포했으며 2천kg 이상을 뿌린
골프장도 관악 한양 중부 뉴서울 한성 프라자 태광골프장등 8곳이나
된다.
특히 이들 골프장이 뿌리는 농약중 테믹입제 메타유제 포스탐액제
디디브이리유제 메치온유제 이피엔유제 다수진수화제 모노포액제등
8종은 맹독성으로 인체에도 치명적임은 물론 상수원까지 오염시킨다는
것.
전문가들은 이들 맹독성농약은 3mg만 인체에 흡수되더라도 목숨을
잃을수 있다는 실험결과를 제시, 골프장의 맹독성농약 살포제가 시급
하다고 지적했다.
2천kg이상 농약을 뿌린 골프장별 살포량과 농약종류는 다음과 같다.
<> 관악=28종 2천9백92kg <> 한양=8종 2천6백70kg <> 중부 = 19종
2천4백29kg <> 뉴서울 = 21종 2천3백5kg <> 한성 = 20종 2천1백73kg
<> 프라자 = 18종 2천60kg <>태광 = 27종 2천55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