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후 도시키 일본총리는 오는 7월9-11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리는 G-7 연례 정상회담에서 세계최저개발국(LDC)의 곤경과 이에 대한
지원에 관한 연설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가이후 총리는 오는 9월 파리에서 열릴 유엔 총회를 겨냥한 로비활동의
일환으로 7개국 순방중 마지막으로 일본에 들른 방글라데시, 소말리아, 수단,
토고등 4개 최저개발국 외무장관들에게 이같이 약속했다.
아니수이 이슬람 마흐무드 방글라데시 외무장관은 기자들에게 "우리는
일본이 최저개발국들에 대한 지원을 증진시킬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할 것이라는 약속을 받았다"고 말했다.
유엔은 최저개발국으로 42개국을 꼽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