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이 핫코일 공급을 늘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포철은 국내 핫코일공급물량 부족분을 메우기위해
광양2열연공장준공을 앞당기고 핫코일 임가공수입을 추진키로 했다.
*** 임가공 수입물량도 늘려 **
포철은 또 로컬용보다 상대적으로 값이 싼 내수용 핫코일공급을 늘려
연간 3백30만톤규모의 광양2열연공장의 준공을 당초계획보다 한달 앞당겨
8월말까지 완공, 핫코일수급에 숨통을 터놓을 방침이다.
이 핫코일공장은 시험가동이 끝나는 4/4분기부터는 핫코일을 대량 생산
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철이 이와함께 핫코일 임가공 수입도 늘려 하반기중 11만톤을 들여올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일본 제강소들로부터 7만-8만톤, 중국 무한제강소로부터 5천톤,
인도네시아 국영제철소인 크라카타호 스틸사등으로부터 약간량의 핫코일을
임가공해 들여올 계획이다.
임가공수입은 핫코일의 소재인 스래브를 외국 제철소에 보내 핫코일로
만든다음 다시 들여오는 형태이다.
현재 국내 핫코일 공급부족분은 연간 1백70만-2백만톤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