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후 도시키 일본총리는 28일 내달 열리는 서방 선진 7개국 (G-7)
정상회담에서 아시아의 안보 및 평화보장을 위한 새질서 구축방안이
논의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가이후 총리는 도이 다카코 사회당위원장을 비롯한 야당 지도자들과
차례로 회동, 정상회담에 임하는 동경측 입장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 서방지도자에게 상기시킬 계획 ***
그는 도이 위원장에게 그동안 가속화돼온 지정학 차원의 급격한 변화가
유럽뿐만이 아닌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는 점을
서방지도자들에게 상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이 위원장은 이에 대해 남북한 대화유도에 장애가 될수 있는
발언이 이번 회동에서 자제돼야 한다는 점을 가이후 총리가 나머지 6개국
정상들에게 상기시켜 주도록 당부했다.
도이 위원장은 또한 쌀시장 개방에 대한 일본의 반대입장이 다시한번
분명히 전달돼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이후 총리는 도이 위원장과의 회동에 이어 공명당, 민사당및 공산당
최고지도자들과 연이어 별도회동 하면서 아울러 중국이 국제사회에서
계속 소외돼서는 안될 것이라는 점 등도 이번 정상회담에서 강조할 계획임을
설명했다.
G-7 정상들은 내달 9일부터 3일간 미국 휴스턴에서 연례회동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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